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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파이시티' 인허가, MB 때 가닥‥최종 결정은 서초구청"

오세훈 "'파이시티' 인허가, MB 때 가닥‥최종 결정은 서초구청"
입력 2021-10-19 17:23 | 수정 2021-10-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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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파이시티' 인허가, MB 때 가닥‥최종 결정은 서초구청"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복합물류단지 개발 사업인 '파이시티' 사업의 주요 인허가는 이명박 전 시장 때 이뤄진 일이라면서 자신과의 연관성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시장 시절에 인허가 가닥이 잡히고, 제 임기 중에 나머지 계획이 잡혔는데 최종적인 인허가는 서초구청에서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사가 이뤄지면서 관련 공무원들은 모두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저에게는 소환통보조차 오지 않았다"며 "의사결정 과정에 제가 관여한 바가 없다는 판단을 이미 10여년 전에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4월 보궐선거 기간 방송 토론회에서 '파이시티는 제 임기 중 인허가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고 발언했다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지만,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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