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성폭행하려다 흉기까지 휘두른 50대 남성 검거

연합뉴스TV 제공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까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어제(20일) 오후 5시 반쯤 연천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50대 여성을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하려다 여성이 거부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