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성남시청을 다섯 번째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성남시청 정보통신과에 수사관들을 다시 보내 전자 문서와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청 첫 압수수색 때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 실무 부서에서 자료를 확보했는데, 지난 18일부터 나흘째 이어진 추가 압수수색에서는 정보통신과를 중점적으로 자료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성남시가 산하 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주요 업무를 어떤 식으로든 보고받거나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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