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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방송 발언, 의견일 뿐 비방 아냐"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방송 발언, 의견일 뿐 비방 아냐"
입력 2021-10-21 14:32 | 수정 2021-10-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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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방송 발언, 의견일 뿐 비방 아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과 언론인터뷰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 측 변호인은 오늘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이 한 발언은 구체적인 사실 적시가 아니라 추측과 의견이었고, 사실로 믿을 만한 이유가 있었고 개인 비방의 목적이 없었다"며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알릴레오 등에 출연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쯤 자신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 전 이사장이 언급한 시기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한동훈 검사장이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8일에 열리고, 피해자인 한 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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