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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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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임신부·청소년 백신접종 임상 연구 "국내산 백신 개발에 활용"

정부, 임신부·청소년 백신접종 임상 연구 "국내산 백신 개발에 활용"
입력 2021-10-21 18:25 | 수정 2021-10-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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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임신부·청소년 백신접종 임상 연구 "국내산 백신 개발에 활용"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의 임상 자료를 확보해 국내 백신 개발 지원에 나섭니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결과를 토대로 면역원성과 이상반응에 대한 실제 임상자료를 확보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면역원성은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정도를 뜻하며, 면역원성이 충분히 형성됐을 때 백신의 효능이 있다고 평가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각각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며, 기본 접종을 마치고 국내에서 개발된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받는, 500명의 임상자료를 확보하는 연구도 추진됩니다.

    질병청은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구축된 실제 임상 자료는 국내 후발 백신 임상시험을 보완하고, 실용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당국 예방접종 정책의 과학적 근거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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