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데이터허브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화재 진압에 쓰이는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50살 남성 작업자 1명과 45살 남성 김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19명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고 46살 김 모씨 등 17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에선 작업자 52명이 발전기실 내 보온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재 감지기가 작동했고,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갑자기 살포되면서 작업자들이 질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구은 사상자 21명 외에 나머지 인원은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고 밝혔고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게 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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