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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12정 몰래 만든 의사 징역형‥"독일서 부품 밀반입"

총기 12정 몰래 만든 의사 징역형‥"독일서 부품 밀반입"
입력 2021-10-25 11:16 | 수정 2021-10-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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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 12정 몰래 만든 의사 징역형‥"독일서 부품 밀반입"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해외에서 직접 부품을 몰래 들여와 총기를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2부는 작년 3월부터 1년여간 독일에서 총기부품을 국제우편으로 들여온 뒤 총기 12정을 만든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47살 의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총포는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끼치는 위험한 물건인고, 불법인 줄 알면서도 1년 넘게 범행을 이어갔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으며, 총기를 만들어 실제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지는 않은 점, 총기가 모두 압수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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