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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욱·정민용 불러 조사‥김만배 영장 재청구 가닥

검찰, 남욱·정민용 불러 조사‥김만배 영장 재청구 가닥
입력 2021-10-25 12:24 | 수정 2021-10-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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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남욱·정민용 불러 조사‥김만배 영장 재청구 가닥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핵심 관계자인 남욱 변호사와 정민용 변호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을 지내며 실무를 담당한 정 변호사는 '공사 이익을 확정한 내용의 공모지침서를 작성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정 변호사는 다만 오늘 검찰에 출석하면서는 "그런 적 없다"며 관련 진술을 부인했습니다.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검찰은 막판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수사팀은 김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대장동 개발 이익 중 700억원을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 역시 '700억원 약정'의 공범으로 보고 함께 구속 영장을 청구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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