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고, 중상자 1명과 경상자 17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스 누출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고가 난 지하 3층 소화 설비를 작동하는 수동조작 스위치가 눌려 있었던 점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성종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사고 당시 수동조작 스위치 근처에 머무른 사람이 한 명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다만 해당 인물이 실제로 스위치를 눌렀는지, 작동이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감식을 해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는 한편, 사망자들 부검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