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고재민

5·18 진상규명조사위 "노태우 사죄 기회 있었지만 언급 없이 사망해 아쉬움"

5·18 진상규명조사위 "노태우 사죄 기회 있었지만 언급 없이 사망해 아쉬움"
입력 2021-10-26 19:12 | 수정 2021-10-26 19:13
재생목록
    5·18 진상규명조사위 "노태우 사죄 기회 있었지만 언급 없이 사망해 아쉬움"

    노태우 전 대통령과 5·18 [사진 제공: 연합뉴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오늘 숨진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죄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무 언급 없이 사망해 아쉽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애석하게 여기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고인은 5·18 민주화 운동의 온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가 필요한 핵심인물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5·18 중요인물에 대한 1차 조사를 착수해 조사 안내 서한과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며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자택 방문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5·18 진상규명 관련 핵심인물 35명과 관련자에 대해 법률이 부여한 권한과 책임에 따라 지속적이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