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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1세기병원 '대리수술' 더 있다‥검찰, 추가 영상 확보

인천 21세기병원 '대리수술' 더 있다‥검찰, 추가 영상 확보
입력 2021-10-29 11:41 | 수정 2021-10-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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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21세기병원 '대리수술' 더 있다‥검찰, 추가 영상 확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리수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 21세기병원 원장 등 임직원 8명에 대해 검찰이 관련 영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천지방법원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병원 공동원장 3명과 행정직원 3명 등에 대한 첫 재판에서 검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추가 기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병원장 등의 변호인도 "추가 제출된 동영상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검찰이 추가기소해 범죄사실이 완전히 정리되면 그 때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지검이 추가확보한 영상은 모두 14개이며, 이 영상을 통해 행정직원들이 수술부위를 자르거나 봉합하는 등 모두 9건의 대리수술이 추가확인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장 현씨 등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에게 수술을 시키는 등 환자 10명에 대해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행정직원 중 한 명은 여아가 등장하는 아동 성착취물 14개를 소지한 사실이 드러나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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