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무소속 곽상도 의원과 아들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 오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출석해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곽 의원 부자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세행 김한메 대표는 공수처 조사 직전 기자들과 만나 "어느 회사가 대기업 CEO급 임원도 못 받는 50억 원을 고작 6년간 근무한 대리급 사원에게 퇴직금으로 주냐"며 "이는 2015년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특별사면의 대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는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사건을 검찰에 넘길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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