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에서 분리된 버킷에 40대 노동자 깔려 사망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의 한 공사장에서 굴착기 끝에 달린 양동이 모양의 철제 버킷이 떨어지면서 4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그제(29일) 오후 4시쯤 김포시 마산동의 한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기에 달려있던 버킷이 2미터 아래로 떨어졌고, 아래에서 작업중이던 40대 노동자 A씨가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버킷이 굴착기에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굴착기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