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정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밀집 지역과 다수 방문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대책과 모임 자제 협조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2차장은 "일상 회복 이행에 따른 개인 간 접촉 확대와 연말연시 사적 모임 증가, 동절기 밀폐환경 등 감염 위험요인 증가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일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1천829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34% 증가했다"며 "권역별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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