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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국현

손준성, '고발사주' 의혹제기 2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

손준성, '고발사주' 의혹제기 2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
입력 2021-11-02 10:04 | 수정 2021-11-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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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성, '고발사주' 의혹제기 2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

    [사진 제공: 연합뉴스]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오늘 오전 10시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공수처가 지난 9월 10일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지는 손 검사에 대한 첫 조사입니다.

    다만 손 검사가 출석 사실 공개를 원치 않아 오늘 포토라인에 서지는 않았습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부하 검사들에게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국민의힘 김웅 의원 등과 공모해 고발을 사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공수처는 제보자 조성은 씨가 김웅 의원에게서 전달받은 '손준성 보냄'이 찍힌 텔레그램 메시지를 근거로 손 검사가 사건에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히 작년 4월 3일 손 검사의 부하 검사 2명이 메시지에 첨부돼 있던 판결문과 같은 내용의 판결문을 열람했다는 점을 토대로 손 검사의 판결문 검색 및 고발장 작성 지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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