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SH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주쯤 열릴 전망입니다.
당초 서울시의회는 5일에 인사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연기했고, 청문회 특별위원회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는 10일에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정책수행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서울 주거정책을 원활히 추진할 적임자인지 검증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8월 SH 사장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끝에 탈락했고, 재도전 끝에 최종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본부장', '부동산 건설개혁본부장' 등을 지낸 김헌동 SH 사장 후보자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거듭했다며 분양 원가 공개와 공시지가 인상 등을 촉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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