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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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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대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접종 이득이 더 커"

정부 "10대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접종 이득이 더 커"
입력 2021-11-03 13:38 | 수정 2021-11-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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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10대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접종 이득이 더 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는 10대 소아·청소년도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큰 만큼 접종을 받아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10대의 경우 의학적으로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감염 위험성에 비해 더 높다고 판정하고 있고,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간접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접종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대의 경우 예방접종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면역력 자체는 형성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10대 환자 증가는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최근 접종을 받지 않은 10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발생률을 보면 지난달 첫째주 4.6명, 둘째주 4.0명, 셋째주 3.9명에서 넷째주 5.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날 0시 기준으로 4분기 접종 대상인 12∼17세 276만8천836명 중 0.6%인 1만6천612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한편 손 반장은 '방역패스'에 대한 반발과 관련해 "감염 취약시설 또는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한정적으로 단기간 적용하겠다는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해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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