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중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13만 4천명 분에 대한 구매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서 내년 1분기 중 먹는 치료제 40만 4천명 분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 중 미국 MSD와 20만 명분, 화이자 사와 7만 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나머지 13만 4천명 분은 추가 협의 중이며 이달 중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화이자 사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관련 임상 시험 결과, 증상이 나타난 지 3일 이내에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입원과 사망 확률이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3만 8천명 분으로 편성된 예산 362억원 외에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이달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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