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흘간 중단됐던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가 다시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를 오늘 오후 불러 조사합니다.
이들은 원래 구속 다음날인 지난 5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수사팀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조사가 연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팀 전원이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팀원 대부분은 오늘 복귀했습니다.
다만, 당분간 수사 지휘는 확진 판정을 받은 유경필 부장검사를 대신해 범죄수익환수부 유진승 부장검사가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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