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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엄정 대응할 것"

경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엄정 대응할 것"
입력 2021-11-08 14:31 | 수정 2021-11-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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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엄정 대응할 것"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민주노총이 오는 13일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1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불법 시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상식적으로 봐도 499명이 모이는 집회가 70미터 간격을 두고 여러개 열린다는 건 편법적 요소"라며 "집회 금지 통보가 이뤄졌기 때문에 불법 집회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헀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오는 13일 서울 4개 지역에서 집회을 연 뒤, 접종을 완료한 499명씩 무리지어 70미터씩 거리를 두고 세종대로 등에 모여 행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집회 제한 인원에 맞춰 낸 계획이라도, 사실상 같은 장소에 1만명이 모이는 단일 집회로 판단해 집회 금지를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당시 불법집회 혐의로 20명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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