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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 확진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1만7천여명 가운데, 완전 접종자가 8천336명으로 전체 48.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으로 갈수록 돌파감염 비율이 더 높아져, 70대 84.4%, 60대 81.0%, 80세 이상 74.6%, 50대 60.2%로 나타났고 18세부터 29세에서는 19.7%에 그쳤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런 현상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나타나는 것이라며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는 여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발생률을 보면 미접종자의 발생률이 백신 완전접종자에 비해서 훨씬 높다"면서, "그럼에도 백신접종자 비율이 높아져 그분들에서 발생하는 환자 숫자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60세 이상의 연령층은 대부분 올해 초중반에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의 접종효과도 떨어져 발생 확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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