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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없이 기숙사 엘리베이터에 갇힌 대학생, 10시간만에 구조

휴대전화 없이 기숙사 엘리베이터에 갇힌 대학생, 10시간만에 구조
입력 2021-11-14 14:16 | 수정 2021-1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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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없이 기숙사 엘리베이터에 갇힌 대학생, 10시간만에 구조
    고장 난 엘리베이터에 휴대전화 없이 갇혔던 대학생이 가족의 실종신고로 수색에 나섰던 경찰에 의해 10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여동생이 오늘 오전 어머니와 통화한 이후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해 20살 여성 A씨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조사하던 경찰은 A씨가 밖에 나갔다가 기숙사로 올라오던 길에 엘리베이터에 갇힌 것으로 보고, 소방에 협조를 구해 기숙사 2층과 3층 사이에 멈춰 있던 엘리베이터에서 A씨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를 기숙사 방에 둔 채 편의점에 다녀오다가 기숙사 엘리베이터가 전산문제로 고장 나면서, 오전 11시부터 약 10시간 동안 갇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발견 당시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구조 후 곧바로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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