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신임 사장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지난 1999년부터 경실련에서 활동해 온 김헌동 신임 사장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거듭했다면서, 분양 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촉구해왔습니다.
서울시는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의회는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부적격하다는 결론을 냈지만, 청문회 결과는 강제성이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명을 강행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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