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강사노동자 고용 안정 요구 집회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공]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내일부터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초등스포츠강사 등 4천여 명이 파업에 들어가고, 각 시도 교육청 앞에서 파업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4년마다 재채용 과정을 밟아야 하고, 매년 재계약을 해야 하는 등 10년 넘게 고용불안에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이들은 "근속수당이 없어 1년 차와 13년 차 선생님들이 같은 임금을 받고 있다"면서 근속수당과 명절휴가비 지급 등을 요구했습니다.
본부는 "학교 강사 노동자들의 완전한 고용안정을 위해 투쟁하겠다"면서, "교육청이 사용자로서 고용안정과 차별 해소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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