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반환 공여지인 '캠프 카일'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경기도 의정부시청과 시 간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오늘 오전 7시쯤, '캠프 카일' 도시개발 사업의 인허가를 담당한 A 국장과 B 과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9시쯤엔 의정부시청 도시개발사업 담당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은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의 '캠프 카일' 부지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감사결과 지난달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사회
김건휘
검찰, 미군기지 개발 특혜 의혹 의정부시청 압수수색
검찰, 미군기지 개발 특혜 의혹 의정부시청 압수수색
입력 2021-11-19 16:54 |
수정 2021-11-19 16:5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