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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건휘

국내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 출산 성공‥"건강 상태 모두 양호"

국내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 출산 성공‥"건강 상태 모두 양호"
입력 2021-11-19 21:09 | 수정 2021-11-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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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 출산 성공‥"건강 상태 모두 양호"
    국내에서 1987년 이후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어젯밤(18일) 10시쯤, 1991년생 동갑내기 군인 부부인 육군 17사단 수색대대 김진수 대위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가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대위는 지난 13일 출산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제왕절개로 여아 4명과 남아 1명 등 총 다섯의 아이를 낳는 과정에 산부인과와 마취과 등 의료진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아기 4명의 몸무게는 각각 1㎏ 이상이고 나머지 1명은 850g 정도로, 일반 태아의 평균 체중이나 몸집에 비해서는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8년 12월에 결혼한 후 각각 부대를 안양과 인천으로 배치받아 주말부부로 지내왔는데, 지난 2년 반 동안 임신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인공 수정을 시도해 여섯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한 아이가 자연 유산됐지만 다섯 쌍둥이는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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