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혐의로 주한미군 공군 A 하사를 붙잡았습니다.
A 하사는 어젯밤(19일) 8시쯤, 자신의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골목에 주차된 벤츠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뺑소니를 친 외국인을 쫓고 있다'는 벤츠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300m 가량을 추격한 끝에 붙잡은 A씨가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자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미군 헌병대에 넘겼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