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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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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돼 목까지 잠겨‥60대, 해경에 구조

조개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돼 목까지 잠겨‥60대, 해경에 구조
입력 2021-11-20 16:46 | 수정 2021-11-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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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돼 목까지 잠겨‥60대, 해경에 구조

    [보령해경 제공]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된 6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쯤 보령시 신흑동 인근 갯벌에서 밀물이 들어와 고립되었다는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다 신고 접수 40여 분 만에 남성을 발견했는데, 당시 바닷물이 목까지 차올라 얼굴을 제외한 신체 대부분이 물에 잠겨있던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구조된 남성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보령해경은 오는 22일까지 해수면의 상승이 가장 높은 '대조기'여서 해양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이 기간 동안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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