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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포화도·열 확인해 중증 긴급이송"‥모니터링기반 재택치료

"산소포화도·열 확인해 중증 긴급이송"‥모니터링기반 재택치료
입력 2021-11-21 13:50 | 수정 2021-11-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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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포화도·열 확인해 중증 긴급이송"‥모니터링기반 재택치료

    재택치료키트에 포함돼 있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가 지난 18일, 재택치료 협력병원인 서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재택치료 환자들의 모니터링 상황과 관리 체계를 소개했습니다.

    현재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의 무증상·경증 확진자들은 본인이 동의하면 재택치료로 배정이 가능하고, 무증상인 경우에는 확진 후 10일, 경증일 경우엔 증상이 나타난 이후 10일간 재택치료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전담 의료진들은 하루에 2번씩 환자들의 체온과 산소포화도, 기타 증상 등 환자 상태를 전화로 확인하고,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내려가면 입원 대상이 됩니다.

    이를 위해, 환자에게는 사전에 산소포화도 측정기와 체온계, 해열제 등 재택치료 키트가 배부되고, 생활수칙과 응급 시 비상 연락망, 자가격리 모바일앱 설치 방법이 안내됩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하루에 2번 100여 명 정도를 모니터링하면 거의 2시간 정도가 걸린다"며 "증상 때문에 약이 필요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입원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담당 교수가 환자에게 연락해서 문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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