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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영훈

전학년 2년만에 전면 등교‥가족 확진돼도 등교 가능

전학년 2년만에 전면 등교‥가족 확진돼도 등교 가능
입력 2021-11-22 07:06 | 수정 2021-11-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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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학년 2년만에 전면 등교‥가족 확진돼도 등교 가능

    서울 시내 한 중학교 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오늘부터 전면 등교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2학기 시작부터 전면 등교했던 비수도권에 이어 수도권 학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나와 "학교를 가야만 학습이나 심리·정서·사회성 발달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다"며 전면 등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만 교육부는 일상회복이 잠시 중단되는 비상계획이 발동될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고, 수도권 학교는 부분과 시차 등교를 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 방역지침을 일부 개정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내했습니다.

    새 학교 방역지침에 따르면 가족이 확진돼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나올 경우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검사 없이 등교할 수 있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감염 우려로 제한했던 각급 학교의 모둠과 토론수업, 소규모 체험활동도 허용되고 학원은 밤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수도권 학교 97%가 전면 등교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감염 예방을 위해 수도권 학교에 1천3백여 명의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구성하는 등 추가 방역 인력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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