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음주운전·중앙선 넘어 연쇄충돌' 벤츠 운전자 입건

이른 오전 시간대 중앙선을 넘어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40대 여성 음주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역삼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