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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흉기난동 부실대응' 전 인천논현경찰서장 고발 사건 수사 착수

경찰, '흉기난동 부실대응' 전 인천논현경찰서장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입력 2021-11-22 18:52 | 수정 2021-11-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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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흉기난동 부실대응' 전 인천논현경찰서장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층간 소음 흉기 난동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의 부실 대응 비난이 일면서 경찰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고발당한 인천 논현경찰서 전 서장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서민민생대책위가 전 논현경찰서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오늘 인천 중부경찰서로 배당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뒤 흉기 난동 현장에서 경찰관들의 대응에 전 서장의 관리·감독 소홀 등 책임이 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논현서장은 소속 직원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며 "신속한 조사와 징계 등을 고려하기보다는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는 의혹이 짙다"고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논현경찰서장을 서장을 직위 해제했고, 현재 대기발령 중인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논현서 모 지구대 A 순경과 B 경위는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테이저건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는데도 가해자를 제압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거나 제때 합류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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