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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행안위원들 경찰청장 면담 "부실대응, 억장 무너지는 일"

여당 행안위원들 경찰청장 면담 "부실대응, 억장 무너지는 일"
입력 2021-11-23 10:42 | 수정 2021-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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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행안위원들 경찰청장 면담 "부실대응, 억장 무너지는 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늘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의원들이 인천 흉기 난동 사건과 서울 중구의 여성 피살 사건에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을 면담했습니다.

    경찰청을 찾은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경찰이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켜줬어야 하는데 대처가 미숙했다"면서, "책임을 묻고 향후 대책을 만들어야 된다고 요구하기 위해 경찰청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 위원장은 "스마트워치가 있었는데도 끝내 피해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에도 대책을 촉구하고 국회에서도 문제를 제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기대 의원도 "인천 층간소음 난동사건은 국민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라면서, "층간소음은 국민이 아파트에서 늘 겪는 문제라 관심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쟁터에서 군인이 도망가거나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도망가는 문제가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면서, "미봉책이 아니라 시스템을 바꾸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그제와 어제 두 차례에 걸쳐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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