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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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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창고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요소수 상자‥주유소·유통업체 4곳 적발

[영상M] 창고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요소수 상자‥주유소·유통업체 4곳 적발
입력 2021-11-23 10:44 | 수정 2021-11-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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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주유소. 창고 한편에 요소수가 들어있는 상자 수십 개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또다른 주유소에도 벽 한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쟁여놓은 요소수 상자가 보입니다.

    지난 8일부터 2주 동안 요소수를 초과 보관하거나 불법 유통하는 업체를 단속하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주유소에서 찾아낸 요소수들입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주유소에선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대비 15%를 초과한 양인 1,500리터의 요소수가 발견됐고, 또다른 주유소에선 450% 많은 요소수 1,300리터를 보관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달 초 기획재정부가 요소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시행하면서, 요소수 판매점이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0%가 넘는 요소수를 보관할 시 '매점매석'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품질 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요소수 130여 개를 불법 유통하거나, 품질 인증 기간이 만료된 요소수 80여 개를 납품하던 업체 2곳도 민사경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사경은 요소수를 초과 보관해 매점매석이 의심되는 주유소 2곳을 경찰에 고발하고, 인증 받지 않은 무허가 요소수 제품을 불법 유통한 업체 2곳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최한철 서울시 민사경 경제수사대장은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불법 유통 단속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 제공: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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