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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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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살해' 피의자, 피해자 기다렸다가 범행‥신상공개 여부 심의 예정

'전 연인 살해' 피의자, 피해자 기다렸다가 범행‥신상공개 여부 심의 예정
입력 2021-11-23 21:17 | 수정 2021-11-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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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연인 살해' 피의자, 피해자 기다렸다가 범행‥신상공개 여부 심의 예정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범행 전날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피해자가 집에서 나오길 기다리는 등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 모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 18일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모자를 사서 착용하고, 서울 중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습니다.

    범행 당일 김 씨는 오전 11시쯤 피해자의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복도에서 피해자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내일(24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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