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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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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흉기난동' 피의자 검찰로 넘겨져‥취재진 질문에 침묵

'층간소음 흉기난동' 피의자 검찰로 넘겨져‥취재진 질문에 침묵
입력 2021-11-24 09:44 | 수정 2021-11-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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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소음 흉기난동' 피의자 검찰로 넘겨져‥취재진 질문에 침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천 논현경찰서는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48살 이 모씨를 오늘 검찰로 넘겼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전 검찰에 넘겨지기 전 경찰서를 나서면서 '아랫집에 찾아간 이유가 무엇인지', '피해자 가족에게 할 말이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됐는데, 아래층에 살던 이들 일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래층에서 소리가 들리고 시끄러워서 항의했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번 흉기난동 사건은 당시 출동한 경찰관 2명이 테이저건과 권총을 지니고 있었는데도 가해자를 제압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거나 제때 합류하지 않아 '부실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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