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중인 제약사 중 한 곳인 신풍제약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의 공장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를 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법 등을 통해 250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횡령 혐의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혐의를 밝혀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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