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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준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산 태아 코로나19 양성 확인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산 태아 코로나19 양성 확인
입력 2021-11-24 14:54 | 수정 2021-11-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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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산 태아 코로나19 양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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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산모가 확진된 이후 조기 출산하면서 사산한 사례에서, 사망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산모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로 임신 24주이던 지난 18일 코로나에 확진됐고, 태아 사망은 지난 22일 발생했다고 방대본은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사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것이고, 코로나19의 영향력은 현재 측정이 쉽지 않다"며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며, 드문 사례이기 때문에 평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당초 해당 사산아 사례를 포함해 오늘 0시 기준 사망자가 35명이라고 발표했지만 태아가 출생신고 전인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통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천115명, 사망자는 34명으로 한 명씩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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