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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준범

고교학점제 맞춰 교육과정 개정‥국영수 수업 105시간 줄어든다

고교학점제 맞춰 교육과정 개정‥국영수 수업 105시간 줄어든다
입력 2021-11-24 15:30 | 수정 2021-11-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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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학점제 맞춰 교육과정 개정‥국영수 수업 105시간 줄어든다

    2021학년도 11월 고1·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2021.11.24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개정되는 교육과정에서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수업시수가 줄어듭니다.

    교육부가 오늘 공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보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부터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에 기반해 수업 시수가 조정되게 됩니다.

    고등학교 전체 수업량은 총 2천890시간에서 2천720시간으로 줄어들고,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의 총 수업시간은 현재보다 105시간이 감소하게 됩니다.

    다만, 한국사의 경우 기존 6단위를 유지해, 6학점을 들어야 합니다.

    또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선택과목이 도입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축소 운영되는 대신 진로연계학기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 시안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 새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확정된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현재 초3과 초6이 각각 중·고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중·고교에 연차 적용됩니다.

    또, 2022 교육과정에 맞춰 2028년도부터 적용될 새로운 대입제도는 차기 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2024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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