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흉기난동 사건과, 서울 중구의 신변보호 대상자 살해 사건으로, 현장 대응 부실 논란이 불거진 경찰이, 신임 경찰관 1만여명에게 권총과 테이저건 등 무기 사용 특별교육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1년차와 2년차 신임경찰관 1만 620명에게 경찰관 1명당 총 16시간씩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 등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범죄 피의자의 저항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물리력 행사 훈련도 이뤄지며, 특히 피의자가 폭력적으로 공격하거나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경우 테이저건과 권총 사격법도 훈련이 진행됩니다.
경찰은 또, 지역경찰과 형사, 교통외근이나 여성청소년계 수사 등 현장 경찰관 7만여명에게 테이저건 특별훈련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신변보호 대상자가 스마트워치로 신고하면, 기지국상 위치 뿐 아니라 거주지도 동시에 출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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