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최근 흉기난동 부실대응 논란을 일으킨 인천 논현경찰서를 방문한 김 청장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앞두고 "경찰의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마음가짐과 자세,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실전훈련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실전 위주의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건처럼 흉기로 기습공격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실전 위주 훈련을 다음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존 대책이나 지침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은 현장 대응력 강화 전담팀도 구성해 내일 첫 정식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회
정혜인
인천 논현서 찾은 경찰청장 "국민 제대로 지키려면 항상 준비돼야"
인천 논현서 찾은 경찰청장 "국민 제대로 지키려면 항상 준비돼야"
입력 2021-11-25 15:59 |
수정 2021-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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