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수장에 오른 김종양 총재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89차 인터폴 총회에서 김종양 총재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총재로는 아랍에미리트의 알라이시 경찰청장이 선출됐습니다.
김 총재는 2012년 인터폴 집행위원을 거쳐 2015년부터 아시아 부총재를 역임하던 중 2018년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그는 임기동안 '더욱 안전한 세계를 위한 회원국 간의 격차 해소'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등 소외 지역 회원국의 치안력 격차를 해소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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