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방역강화 종합대책 충분한 검토 거쳐 내주 월요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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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9일에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1차장은 "오늘까지 전 국민의 79.4%가 2차 기본접종을 했음에도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에 해당되고, 특히 60대 이상의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령층이 얼마나 빨리 추가접종을 완료하느냐에 따라 중증환자의 증가세를 막으면서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고, 결국에는 일상회복을 지키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 등은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