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문현

아동·성착취물 7만여개 유포한 6명‥경찰, 위장수사로 첫 구속

아동·성착취물 7만여개 유포한 6명‥경찰, 위장수사로 첫 구속
입력 2021-11-26 11:18 | 수정 2021-11-26 11:19
재생목록
    아동·성착취물 7만여개 유포한 6명‥경찰, 위장수사로 첫 구속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 9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범죄에 대한 위장수사가 가능해진 뒤, 경찰이 위장수사로 성착취물 유포사범을 처음으로 구속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른바 박사방을 통해 유포됐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7만 5천개를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판매한 혐의로, 대학생 23살 A씨를 구속하고, 10대 남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또 청소년 5∼6명에게 접근해 새로운 성착취물 제작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으로, 신분을 숨긴 경찰관이 범죄자에게 접근해 증거를 확보하는 신분비공개 수사가 가능해진 뒤, 이를 활용해 피의자가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와 성착취물 유포 범죄에 대해선 위장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