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오늘 최관호 청장의 주재로 스토킹 범죄 대응개선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과 선제적인 대처로 스토킹 범죄 피해를 막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관심과 주의, 경계에 이어, 최고 수위인 심각 등 스토킹 범죄의 위험도를 4단계로 판단해, 단계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피해자 조사 전에도 스토킹 가해자를 입건해 처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기로 했습니다.
또, 112신고로 접수된 사건도 신고내용을 적극 반영해 입체적으로 분석해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살해한 35살 김병찬 사건을 경찰이 접수해 초동조치하고 대응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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