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관들의 부실 대응과 관련해 인천경찰청장이 사퇴했습니다.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오늘(1일) 입장문을 통해 "논현서 부실대응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고 인천경찰청장 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경찰을 퇴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청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책무가 얼마나 무겁고 엄중한지 깊이 새겨달라"면서 "환골탈태의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아직 병상에 계신 피해자분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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