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중고 거래 인터넷 카페에서 10리터짜리 정품 요소수 6통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21명에게 34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군포경찰서도 지난달 18일 인터넷 카페에 '요소수 당장 급하신 분만'이라는 글을 올려 39명으로부터 5백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B 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경찰서 10곳에서 33건의 요소수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요소수 사기에 대해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 수사하고, 규모가 클 경우 경기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직접 수사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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