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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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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재택치료 확대 철회하라" 민간병상·인력 확충 촉구

시민단체들 "재택치료 확대 철회하라" 민간병상·인력 확충 촉구
입력 2021-12-02 13:27 | 수정 2021-12-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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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들 "재택치료 확대 철회하라" 민간병상·인력 확충 촉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시민단체들이 정부가 재택치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취소하고 민간병상과 인력을 확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불평등끝장2022대선유권자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병상과 인력확보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재택치료로 병상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시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말이 재택치료일뿐 실제로는 '자택대기'나 다름없다"면서 집에 머물다 중증으로 악화하고 사망하는 일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들은 "민간병원도 자신들의 이익을 포기하지 않고 병상과 인력 동원에 소극적으로 응하고 있다면서 지난 11월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확보된 중증 병상은 27병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오늘부터 재택치료 계획 폐기 및 병상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는 한편, 서명운동을 벌인 뒤 1월 말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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