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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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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리수술' 인천21세기병원 공동병원장 3명 추가 기소

검찰, '대리수술' 인천21세기병원 공동병원장 3명 추가 기소
입력 2021-12-05 11:00 | 수정 2021-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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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대리수술' 인천21세기병원 공동병원장 3명 추가 기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검찰이 대리 수술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긴 인천 21세기병원의 공동 병원장 3명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인천지검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 57살 현 모 씨 등 공동 병원장 3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현 씨 등은 이미, 의사가 수술한 것처럼 환자들을 속여 치료비로 4천7백여만 원을 받아 가로채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보험급여 1천7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 과정에서 이들의 사기 범행이 추가로 확인됐고, 가로챈 치료비 등 혐의 액수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장 현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에게 수술을 시키는 등 환자 10명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행정직원 중 한 명은 여아가 등장하는 아동 성착취물 14개를 소지한 사실이 드러나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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