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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자동차 정비업체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제대로 못 받아"

자동차 정비업체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제대로 못 받아"
입력 2021-12-07 10:56 | 수정 2021-12-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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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정비업체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제대로 못 받아"

    카센터 정비소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보험사에 청구한 수리비를 제대로 받지 못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내 정비업체 465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94%는 수리비 청구액이 삭감된 적이 있다고 답했고, 89%는 책정 기준이 부적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임금인상률과 원재료비 등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비업체 74퍼센트가 보험사와 공정한 거래를 위한 표준계약서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부품판매업자 100곳과 도민 1000명도 표준계약서 도입을 모두 찬성했습니다.

    경기도민 60%는 자동차 보험료가 매년 인상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는 정비업체와 보험사 간 거래의 공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표준계약서 도입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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